탈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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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다르다? 탈모 치료 신약 PP405, 드디어 '임상 3상' 카운트다운
"남성 호르몬 억제 없이, 잠든 모낭만 깨운다고? 게다가 벌써 3상이라니?" 탈모약을 먹으면서도 늘 찜찜했던 것, 바로 '호르몬 건드리기'였습니다. 남성 호르몬(DHT)을 억제하다 보니 성기능 저하 우려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죠.신약 나오기 전까진 이게 최선일까?👉 '바르는 피나스테리드' 효과와 부작용 팩트체크 (클릭)그런데 미국 펠라지 파마슈티컬스(Pelage Pharmaceuticals)에서 개발 중인 'PP405'가 놀라운 속도로 상용화에 다가서고 있습니다. 호르몬은 그대로 두고 모낭 줄기세포만 깨우는 이 방식이, 벌써 임상 3상 진입을 예고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오늘은 이 꿈의 신약이 과연 제2의 프로페시아가 될 수 있을지, 최신 임상 현황과 원리를 심층 분석합니다. 1. "자니? 일어나서 일해라..
2025.12.14 -
경구용 탈모약, 그 부작용이 무섭다면?
"먹는 약 부작용이 무서워서 바르는 걸로 갈아타려는데, 이건 정말 안전한가요?" 탈모약(피나스테리드)을 복용하다가 성기능 저하, 피로감, 브레인 포그 등을 겪고 중단하는 남성분들에게 '바르는 피나스테리드(Topical Finasteride)'는 한줄기 희망과도 같습니다. 하지만 "바르는 약은 부작용이 아예 없다"는 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피부로 흡수된 약물 역시 미량이지만 혈액을 타고 전신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전신 흡수율'에 대한 정확한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 약이 먹는 약 대비 얼마나 안전하고 효율적인지 분석하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1. 전신 흡수, '제로(0)'는 아닙니다많은 분들이 "두피에만 바르니까 몸속으론 안 들어가겠지?"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두피에는..
2025.12.13